me2day

이 행사 를 해보고 나서 그 회사를 언제 퇴사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짜기 시작했었다. 이상한거 시켜서 귀찮은거야 몇일 고생하면 그만이겠지만 이런 행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상위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가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확신했었다. 요즘은 좀 나아졌으려나 10.03.12 13:18

미투 0

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.

도로로병장 도로로병장

저도 LG전자를 잠깐 다닌 적이 있는데 이정도는 아닌데 연수때 비슷한 걸 했었죠. 지금 만약 신입사원으로 연수원에 간다면 이런거 왜 하나요? 전 안할 겁니다. 절 부적격자로 보고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세요.라고 말하고 싶네요. 그리고 아마 짤리겠죠^^;

10.03.12 13:43
왼손복서 왼손복서

소속감 고취를 위해 이런식의 행사가 효과적일 것이라 믿는 어리석은 관리자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감동 코드라고 생각 하는 모양인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어려우니 피하고 에효 픽셀로 희생 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

10.03.12 14:12
아폴로군 아폴로군

이걸 취업시즌 전에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한한 갈등이 생겼죠. 아. 삼성은 아닌데.. 하면서..

10.03.12 14:12
베네로그 benelog

아폴로군 좀 다니다가 경력으로 옮길 생각하고 들어가면 괜찮을수도 있어요; 나름 사회경험을 넓히는 일이니;

10.03.13 06:35
베네로그 benelog

왼손복서 제가 더 심각하다고 느낀건, 관리자급들도 대부분 신입사원들이 이거하면 불만많아진다는 것을 알고, 퇴사율이 높아진다는 구체적인 데이터도 있는데, 소속감 고취의 의도가 아니고 최고위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행사가 반복되고 있다는거죠

10.03.13 06:37
베네로그 benelog

도로로병장 저보고 왜 열씨미 안 하냐는 사람도 있었던거 보면, 저도 좀 부적격자였던가봅니다 ^^; 다행히 전 파견만 다녀서 그런 이상한 문화를 직접 접할 일은 나중에는 없었어요^^;

10.03.13 06:41
왼손복서 왼손복서

benelog 아 목적 조차 잘 못 인 경우이군요. 에효

10.03.13 16:11